사상 최악의 참사 시즌 1 삽화 3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2004
1995년 4월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의 앨프리드 P. 뮤러 연방정부청사(Alfred P. Murrah Federal Building)에 가해진 폭탄 테러. 9.11 테러 이전까지 미국 국내에서 일어난 테러 중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폭탄 테러이다. 테러를 일으킨 티모시 맥베이(Timothy McVeigh)와 공범 테리 니콜스(Terry Nichols), 마이클 포티어(Michael Fortier) 셋은 미합중국 육군 훈련소 동기였다. 포티어의 부인인 로리 포티어(Lori Fortier) 또한 범행에 가담하였다. 주범 맥베이는 걸프 전쟁에 참전하여 훈장을 받은 경험도 있었다. 이들은 극단적 반연방주의 및 극우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1992년의 루비 능선(Ruby Ridge) 사건, 1993년 웨이코 포위전 당시 연방정부의 강경진압에 복수를 한다는 명분으로 1994년부터 오클라호마 연방정부청사를 목표로 잡고 테러를 위한 사전답사를 벌였다. 이들은 연방정부청사에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면서 다른 지역에 대한 피해는 최소화하기 위해 벽면 대부분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고 주차장이 자리잡은 연방청사 북쪽을 목표로 설정했다. 1995년 4월 19일 웨이코 포위전이 벌어졌던 날짜에 테러를 일으키기로 결심한 맥베이는 동료들이 구해온 2200kg이 넘는 질산암모늄 비료와 니트로메탄과 경유를 트럭에 싣고 연방정부청사로 향했다. 그들은 트럭을 연방정부청사 주차장에 세워둔 뒤 미리 준비해 둔 도주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다. 그리고 오전 9시 2분에 기폭장치의 타이머가 작동하면서 대규모의 폭발이 일어났다. 일본에서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만에 일어난 사건이라 세계는 또 다시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 출시 됨: 2004-07-20
- 실행 시간: 45 의사록
- 유형: 다큐멘터리
- 별: Richard Vaughn
-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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