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한 방법으로 회사를 운영해 온 부동산 회사 사장 아즈마를 죽이겠다는 살해 예고 전화가 온다. 하지만 나쁜 짓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경찰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아즈마는 이 사건을 코고로에게 의뢰한다. 각기 아즈마에게 악랄한 수법으로 부동산을 빼앗기거나 사기를 당한 세 사람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코고로는 이 세 사람을 각기 조사한 끝에 한 사람이 범인이라고 지목하려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코고로의 추리가 틀렸음을 안 코난은 코고로에게 마취총을 쏴서 기절시킨 후 잠자는 코고로 상태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나간다. 하지만 코난은 범인이 누군지 간파하긴 했지만 뭔가 이상한 점이 자꾸 마음에 걸렸던 상태.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코난이 추리를 끝낸 순간 황당한 사실이 밝혀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