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을 제외한 소년 탐정단 아이들은 아가세 박사가 만든 드론의 첫 비행 장면을 구경하기 위해 모였다. 미츠히코는 코난에게 전화를 걸어서 코난도 얼른 오라고 재촉을 한다. 그런데 그 순간, 아무도 조종기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드론이 저절로 날아오르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제멋대로 비행을 하면서 아이들을 덮치려 하자 혼비백산한다. 한편, 코난은 코고로와 란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포아로로 가는데, 아무로가 개발한 특제 케이크가 아침에 출근해서 케이크 저장고를 열어 보면 이유도 없이 녹아서 뭉개져 있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그것도 매번 뭉개지는 건 니고 3일에 2일 꼴로 아침에 출근해서 저장고를 열어 보면 뭉개져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코난은 포아로 밖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살펴보기로 하는데...